
▲그룹 2PM 황찬성이 '최순실 사태'에 소신 발언을 했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황찬성 트위터)
그룹 2PM의 황찬성이 현 대한민국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29일 황찬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니 양파는 까면 깔수록 작아지는데 이건 뭐 까면 깔 수록 스케일이 커지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난리통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거라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로 추정되는 최순실 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 농단'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황찬성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인물들이 계속해 등장하는 것을 '양파'에 빗대어 풍자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서 24일 JTBC '뉴스룸'에서 최 씨 태블릿PC와 관련된 단독 보도 이후에는 "요즘 정말 이슈들이 판을 치네 어휴.. 정말 재미지다. 심심할 틈이 없네 하하하하하"라는 글을 게재하며 현 사태를 비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