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 '커밍 순 시리' 음반 커버(사진=GM뮤직)
가수 브로가 신곡 ‘커밍 순 시리(Coming Soon Siri)’를 발표한다.
브로는 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커밍 순 시리’를 공개한다. 신나는 댄스리듬에 브로만의 애절함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곡 중간 말 울음 소리가 삽입돼 최순실-정유라 모녀 사태를 떠올리게 만든다.
관계자는 “사랑 노래에만 집중해 있는 발라드 시장에서 브로가 사회문제를 담은 가사로 독주를 하고 있다”면서 “향후 브로는 우리 고유의 떡을 주제로 한 ‘인절미인(부제:찹쌀떡)’과 드라마, 영화에서 소재로 많이 쓰이는 연예계를 노래 속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풍자나 비판보다는 화제성을 노린 ‘물 타기’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발표된 ‘아몰랑’, ‘그런 남자’ 등 역시 사회 비판을 담은 곡이라는 의견과 성(性)적 갈등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동시에 제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