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출연진(사진=SM C&C)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인 더 하이츠’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다.
먼저 워싱턴 하이츠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며 언젠가 고향에 돌아갈 것을 꿈꾸는 희망의 청년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과 샤이니 키, 정원영이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합류했다.
니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콜택시 회사에서 일하며 니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베니 역에는 그룹 빅스의 리더 엔(차학연)이 출연한다. 또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무한동력’, ‘쓰릴미’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이상이가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출연진(사진=SM C&C)
워싱턴 하이츠 밖의 세상을 동경하는 아름다운 미용사 바네사 역에는 오소연과 제이민이 또 한 번 발탁됐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금전적 문제로 학교를 그만두고 워싱턴 하이츠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니나 역에는 최수진과 나하나가 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뮤지컬배우 육현욱, 이윤표, 최혁주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초연 공연의 제작진 이지나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현원, 김재덕 안무감독까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한편,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