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정준영이 현재 프랑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비즈엔터에 “정준영이 현재 프랑스에 머무르고 있다. 마음을 추스르면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왕복 티켓을 끊은 것이 아니라 언제 한국에 돌아올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전 여자 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피소돼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수사 당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자숙 의사를 밝히면서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에서 잠정 하차했다.
소속 밴드 드럭 레스토랑 역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22일 대구 공연을 취소한 데 이어 오는 20일 예정된 대전 공연도 열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예매자들에게 티켓 금액을 모두 환불 조치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방송을 통해 복귀할지,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할지도 결정된 것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