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워킹 맘 육아 대디' 박건형의 누명이 벗겨졌다.
3일 방송된 MBC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사내 어린이집 PT에 도전하게 된 김재민(박건형 분)과 이미소(홍은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PT 장소에는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미소와 재민은 "시간 다 됐는데"라면서 "어떻게 한 명도 안 오냐"라고 당황했다.
주예은(오정연 분)은 "이러지 말고 각자 동기들 좀 모아보자"라면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고, 재민은 괜찮냐는 질문에 "오늘 안 되고 내일 하면 되는 거고, 내일 안 되면 모레 하면 되는 거지 뭐"라고 애써 괜찮은 척 했다. 이에 미소는 "진짜 속상하다. 우리 진짜 준비 많이 했는데"라면서 속상함을 숨기지 못했다.
미소는 "다들 승진에 눈이 멀어서 오본이랑 대적하는 줄 알잖아요"라면서 신문 기사 때문에 재민이 오해받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때 사내 게시판에 재민의 누명을 벗겨줄 글이 게시됐다. 정아 엄마는 "김 과장님 승진 때문에 이럴 분 아니라는 거 안다"라면서 "기자에게 정정 보도 요청한 상태"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미소와 재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상식(손건우 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