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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사랑' 김숙·윤정수 서인영·크라운제이, 현실 결혼 가나요(종합)

▲(왼쪽부터)윤정수, 김숙, 서인영, 크라운제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왼쪽부터)윤정수, 김숙, 서인영, 크라운제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최고의사랑' 윤정수와 김숙, 서인영과 크라운 제이 커플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8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김숙과 윤정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실에서도 결혼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에 대한 솔직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현실 부부가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고의 사랑'은 만혼 남녀의 가상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시즌 1 당시 장서희와 윤건, 안문수고가 김범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시즌 2 출범 이후 김숙, 윤정수가 합류하면서 시청률은 5%대까지 상승했다. 현재도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김숙과 윤정수는 지난 10월 가상 결혼 1주년을 맞았다. 김숙은 "지난 1년간 싸운 적이 없다"면서 "제가 일방적으로 혼낸 적은 있지만, 지금도 돈독하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젠 저희 집보다 윤정수 씨 집이 더 편하다. 조신하게 집 청소를 잘한다"고 칭찬하며 "이제 방한켠도 내줄 만 한데, 자꾸 비밀번호를 바꾼다. 이제 방 좀 내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당황하면서도 "이젠 망상도 든다"고 묘해진 감정을 고백했다.

윤정수는 "방송을 하기까지 김숙은 후배였다"며 "이제 1년간 매주보니 정이 쌓였다. 당연이 김숙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까진 잘맞는 동료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반응이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해본다"며 "망상, 허상일수도 있지만 이 사람이 정말 여성으로 지켜본다면 어떨까, 쉽지 않지 않은 시도지만 해본다. 지금도 이성으로 아예 안한다곤 할 수 없다"고 털어 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이전까지 큰 일이 있으면 박수홍 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알다시피 그분이 금요일, 토요일엔 클럽에 가셔서 전화가 안된다"며 "이젠 김숙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고 달라진 관계를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부터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서인영, 크라운제이가 '재혼' 커플로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이전엔 열애설이 나더라도 맘이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은데, 이젠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달라진 감정을 드러냈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 씨가 그동안 회사 문제, 아티스트로서도 변화가 있어서 그런지 성숙해졌다"며 "이전엔 센 여자 같기만 했는데 이젠 이해심도 있고, 저를 좀 위로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서인영 역시 "크라운제이 씨와 어떻게 관계가 될까 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게 있다"고 밝혔다.

김숙이 "(진짜) 결혼을 한다는 거냐"는 질문에도 서인영은 "할지 말지 생각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최고의 사랑' 책임 프로듀서 성치경 CP는 "우리 프로그램은 기존의 커플을 뒤집는 콘셉트"라면서 "김숙과 윤정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를 통해 실험적인 것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프로그램의 성격을 분석했다.

강제결혼, 재혼이라는 이전의 커플 예능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최고의 사랑'이다.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 두 커플이 실제 커플로 이어질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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