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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바이브에게 미치는 영향 “감성 변화는 당연한 것”

▲바이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바이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바이브가 결혼이 음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브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호텔프리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결혼, 출산 등이 음악적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데뷔한 바이브는 14년간 활동하면서 유부남이 되고 아빠가 됐다. 윤민수는 “그렇다고 해서 이별의 감성을 잃는 것이 아니다. 영화, 노래를 통해서 얻는 감성들이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류재현이 그의 말을 이어받았다. 그는 “결혼을 했다는 점에서 분명 차이가 있긴 있다. 동료 후배들을 보면, 결혼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음악인으로서 감성의 차이는 당연히 있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류재현은 “우리가 음반을 낼 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생긴 감성이 어느 음반에서나 있을 것 같다. (그 감성에) 빠져나오기도 하고 들어가기도 한다. (인생 경험이) 음악적으로 똑같이 베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성 변화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정규 7집 파트2 ‘리피트 & 슬러(Repeat & Slur)’는 지난 4월 발표한 파트1 ‘리피트’에 ‘이음줄’을 의미하는 음악 용어 ‘슬러’를 붙여 명명한 것으로 겨울을 테마로 한 9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한편, 바이브는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2월 서울, 대구, 광주, 부산 4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발라드림3’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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