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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SNS 논란, 분명한 잘못..부끄러움 느끼고 있다"

▲고경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경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고경표가 과거 불거졌던 SN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고정원 역을 맡은 배우 고경표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경표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 불거졌던 SNS 논란에 대해 "내가 잘못한 게 있다. 부끄러운 행동을 나 스스로도 느끼고 반성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앞서 고경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랩퍼 블랙넛의 노래를 옹호했다. 당시 블랙넛이 일베(일간베스트)와 여험 가사로 논란이 된 만큼 많은 이들이 댓글로 고경표에 비난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고경표는 대중과 설전을 벌여 논란이 됐다. 이에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안재홍 류준열 등과 함께 떠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고경표는 "내가 완성형의 사람은 아니다. 완성형의 사람으로 대중 앞에 섰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은 미흡하고 더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그는 "여러 것들을 잘 수용하며 살고 있다. 물론 그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어쨌든 내가 받아들여야할건 분명히 있고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고경표는 또 자신의 과오를 전면에서 바라보며 성숙해진 태도를 보였다. 고경표는 "좋은 모습과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서면 오해에서 비롯된 건 자연스레 풀리리라 믿는다"면서 "반성하는 모습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10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완벽한 재벌3세 고정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질투의 화신' 마지막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0%를 기록, 같은 날 종영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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