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60억이 맺어준 로맨스 개막(종합)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첫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이 첫 방송부터 눈뗄 수 없는 차진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첫 회에서는 과거 조선시대에서 첫 만남을 가진 담령(허준재/이민호 분)과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현대 시대에서 또 다시 인연을 맺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 1회의 첫 시작은 긴장감 가득한 해류로 꾸며졌다.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거센 파도가 몰아치자 인어 심청은 사람들이 있는 뭍까지 떠내려왔고, 우여곡절 끝에 정의로운 담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별 전 서로 손을 맞잡으며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했다.

뒤이어 현대시대로 배경이 옮겨지고 담령의 환생 허준재의 화려한 사기행각이 묘사됐다. 자유자재로 최면술을 구사하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는 얼뜨기 같은 모습부터 검사를 사칭하는 등 과감한 사기를 펼치는 인물. 그는 검사로 분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한 사모님(김성령 분)을 속여 그의 돈으로 외국 휴가를 떠났다.

여기서 허준재는 인어 심청과 또 다시 만남을 갖게 됐다. 허준재 숙소에 숨어들어간 심청은 그에게 첫 만남부터 강한 발차기를 가하는 등 심상치 않은 사이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허준재는 그런 심청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지만, 이후 심청의 손목에 60억 상당을 호가하는 귀금속 팔찌가 있음을 알게 되고 다시금 심청과 재회했다.

이후 허준재는 심청에게서 몰래 팔찌를 훔쳐내고 그를 버린 채 떠나려 했지만, 너무도 순진무구한 심청을 외면하지 못했다. 결국 허준재는 심청을 버리고 갔던 쇼핑센터를 다시 찾아 홀로 남겨진 심청과 조우했고, 전생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두 사람은 손을 맞잡게 돼 앞으로의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앞서 그려진 과거 이야기에서 어민은 "인간과 인어의 삶이 엄연히 다른데 어떤 인연이든 맺어 무엇하겠냐. 인어와는 손을 잡지 않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그런 만큼 전생을 넘어 현생에서까지 손을 잡게 된 허준재(담령)와 인어 심청의 인연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도 담아낸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조의 여왕'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등을 연출한 진혁 PD가 의기투합했다. 전지현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