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제공)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감독은 9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냈다. 이 사건은 가사11단독 정승원 부장판사에게 배당됐다.
이혼조정 신청은 합의이혼을 위해 거치는 절차다. 조정이 이뤄지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긴다. 실패하면 이혼소송으로 넘어간다.
그 동안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에게 여러 차례 이혼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아내는 “이혼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상황. 홍상수 감독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여배우 김민희와 불륜설로 언론에 조명을 받을 때에도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985년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대학생 딸 1명이 있다. 김민희와 불륜설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현재 국내에 체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