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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애니메이션 공개…한국 고유 감성 전달

역사적 기록 모티브 단체 사진 첫선

▲방탄소년단 '아리랑' 애니메이션(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아리랑' 애니메이션(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리랑'의 역사와 선율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빅히트 뮤직은 13일 오전 11시 공식 SNS에 신보 '아리랑'(ARIRANG)의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영상은 1896년 축음기 앞에 모인 일곱 청년이 '아리랑'을 녹음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낯선 타국에서 노래를 전파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 무대 위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번 영상은 1896년 미국 워싱턴에서 '아리랑'이 최초로 녹음되었다는 역사적 기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현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의 마지막은 멤버들이 광화문 앞에 당당히 서 있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사진제공=빅히트뮤직)

빅히트 뮤직 측은 "'아리랑'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이 곡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노래에 녹아있는 한국 고유의 감성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신보 단체 사진도 최초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영상 속 청년들을 연상시키는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멤버들의 현재를 담은 총 14곡이 수록됐다. 이들은 발매 다음 날인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하며,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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