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 격려글을 게재했다.(사진=김제동 페이스북)
방송인 김제동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16일 김제동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썼어 얘들아. 고마워. 우리랑 함께 이 시간들을 살아줘서"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가끔 골목에서 너희들 모습 보면 혼자 한참 미소짓고 살 힘을 얻어. 너희들이 그래. 존재만으로도 충분한"이라며 "춥지 않게 잘 챙겨 입고 밥 무조건 잘 먹어. 결과에 관계 없이 정말 다 괜찮아"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제동은 "한때 뒤집기만 해도 박수받던 우리야. 알지 걱정마. 다 괜찮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해. 걱정은 우리가 할 테니 밥 먹고 따뜻하게 입고 잘 다녀와. 푹 잘 자. 오늘 첫잠 자는 아이들처럼"이라는 따뜻한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 MC로 나서 '정치는 삼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