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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중극 전성시대? ‘낭만닥터’·‘푸른바다’ 흥행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위),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공식 포스터(사진=삼화네트웍스(낭만닥터 김사부),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푸른 바다의 전설))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위),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공식 포스터(사진=삼화네트웍스(낭만닥터 김사부),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푸른 바다의 전설))

SBS 주중극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도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는 1회부터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5%, 서울·수도권 기준 10.5%로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 4회에서는 전국 13.8%, 수도권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회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도 기대케 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서’,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쓰고,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적인 두 닥터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의 이야기이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배우들의 열연이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월화드라마를 ‘낭만닥터 김사부’가 평정했다면, 수목드라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톱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은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으로 18.0% 시청률을 보이며 같은 날 동시에 시작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의 박지은 작가와 ‘닥터이방인’, ‘찬란한 유산’의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어우야담’의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푸른 바다의 전설’은 한류스타 전지현 이민호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16일 공개된 첫 회에서 인어 역의 전지현은 바다 속에서 아름답게 헤엄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간세상에서 올라와서는 손으로 파스타를 먹으며 때묻지 않은 엉뚱함으로 웃음을 모았다.

과거 조선시대에서는 담령, 현세에서는 천재 사기꾼 허준재 역을 소화하는 이민호는 남두 역의 이희준, 태오 역의 신원호와 함께 사기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등 독특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도 전지현 이민호가 조선시대 당시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었음이 드러나 앞으로의 로맨스에도 궁금증과 기대를 더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각각 월, 화요일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채널과 SBS 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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