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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의 지존’ 메탈리카, 19일 정규 10집 발매

▲밴드 메탈리카(사진=유니버셜뮤직)
▲밴드 메탈리카(사진=유니버셜뮤직)

살아있는 전설 메탈리카가 새 정규음반을 발표한다.

메탈리카는 오는 19일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하드와이어드…투 셀프 디스트럭트(Hardwired…To Self-Destruct)’의 수록곡 전곡을 공개한다. 지난 2009년 ‘데스 마그네틱(Death Magnetic)’ 이후 8년만에 발표되는 정규 음반이다.

이번 음반은 초창기 메탈리카의 정체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트래시 메탈(Trash Metal)의 연장선상에 놓인 이번 음반은 메탈리카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사운드로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아델, 닐 다이아몬드 등과 작업한 바 있는 기타리스트 출신 그렉 피델만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12곡이 수록된 2CD 스탠더드 버전과 26곡이 실린 3CD 디럭스 버전으로 발매된다. 디럭스 버전에서는 선배 메탈 밴드들에 대한 헌사와 최근 라이브 버전이 포함돼 있다.

한편, 메탈리카는 오는 2017년 1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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