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대 학생들이 제작한 '공주전'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연세대학교 SNS에 게재된 현실 풍자 소설 '공주전'을 각색한 목포대학교 학생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연세대에서 올라온 '공주전'을 목포대 정치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각색해 영상으로 표현한 정치 풍자 UCC 공주뎐"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공주가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였고 아버지는 독재에 여념이 없어 공주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 하였다'는 설명과 함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하야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최태민을 표현하는 듯한 표현으로 '공주가 23살이 되던 해에 기회를 보던 무당 최씨가 공주를 뵙기를 청하였다'며 안경 쓴 한 남자를 등장시켜 무당을 표현하는 몸짓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풍선, 대통령 연설문을 대리 작성하는 모습, 국정농단의 중심인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 세월호 사건 등을 표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그의 딸 정유라는 18일 교육부가 이화여대 측에 입학취소를 요구했다. 또한 조카 장시호 역시도 연세대 입학에 있어 금전적 비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