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런닝맨' 이재진의 충격적인 그림 솜씨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황우슬혜와 젝스키스가 출연해 밥도둑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젝스키스 팀은 '런닝맨' 팀에 이어 '직업'을 주제로 한 릴레이 그림 퀴즈에 도전했다. 평소 그림이 특기인 이재진은 첫 번째 순서로 도전했고, '런닝맨' 팀은 "재진이가 워낙 잘 그리니까"라면서 걱정했다. 그러나 이재진은 "큰일났다"라면서 "아무것도 안 떠오른다"라며 당황했고, 이재진은 "잠시만 제발"이라면서 당황했다.

이에 강성훈은 "많이 그린다고 좋은 게 아냐"라면서 충고했지만, 이재진은 무언가 그리기 시작했다. 이재진의 그림을 본 김종국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그게 뭐야"라며 당황했다.

다음 타자 장수원 역시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하하는 장수원에게 "네가 지어내야 돼"라고 충고했다. 멤버들의 반응에 은지원은 "재진이를 처음에 넣는 게 아니었다"라며 후회했다. 이어 그림을 보게 된 강성훈은 "야 그게 뭐야"라면서 당황했고, "아니 이게 뭐야"라고 당황해했다. 이어 강성훈은 "똑같이 그렸어, 지금"이라며 화를 내며 다음 그림을 그렸다.

이어 김재덕 역시 "똑같이 그린 거야"라며 그림을 공개했고, 은지원은 "똑같이 그렸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마지막 타자 은지원은 그림의 왼손에 무언가를 그렸고, 이광수는 "지원이 형이 꾸며낸 것"이라고 송지효에게 경고했다. 결국 송지효는 정답 맞히기에 실패했고, 이재진의 첫 그림을 보게 된 유재석은 "저게 외계인이지"라며 황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