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재우 SNS)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를 향한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SNS 발언까지 재조명받으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SNS글은 지난 2014년 스키선수 최재우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남긴 발언. 당시 최재우는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 여신이었다”라는 글로 김연아를 칭송했다.
문제는 그 다음. 최재우는 이후 손연재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라는 글을 올리며 선배 김연아와 손연재를 비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해당 게시물에 손연재가 “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고 그의 소속사 관계자가 “Nice”라는 댓글을 게재하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진 것. 논란이 거세지자 최재우는 “내가 연재한테 부탁했다. 오해하지 말아 달라”라는 내용의 글로 게시물을 수정했지만, 해당 글은 나비효과처럼 ‘늘품체조’ 논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한편 지난 19일 KBS는 “김연아가 2014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요청을 거절하자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고 보도했다.
늘품체조 시연회는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의 주도로 열린 정부 행사. 김연아가 거절한 해당 자리에는 손연재, 양학선 등 체조 스타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