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신비한 동물사전’ 200만 눈앞…‘가려진 시간’ 수능특수 없었다

마법의 힘은 강했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크게 웃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동안 전국 141만 667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93만 5888명. 오늘 중 2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해리포터’ 원작자 J.K. 롤링이 시나리오를 쓴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이전의 시간을 그린 판타지물이다. 네 편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에디 레드메인의 매력이 특히 빛난다.

반면 기대작이었던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같은 기간 20만 8170명을 끌어 모으는데 그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누적관객수 35만 8270명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는 중이다.

‘가려진 시간’은 수능 특수를 노리며 10일 개봉에서 16일로 개봉일을 바꾸기도 했는데, 기존대로 10일에 개봉했으면 어떘을까란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흥행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3위에 자리한 ‘닥터 스테레인지’는 같은 기간 19만3460명을 더하며 누적 519만1,204명을 기록했다. ‘스플릿’이 그 뒤를 이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