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이 현재 중국 내 심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로 편성 가닥을 잡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21일 오전 비즈엔터에 "'사임당 빛의 일기'가 현재도 계속 심의 진행 중이다. 결과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임당 빛의 일기'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후속으로 국내 10월 방영을 예정에 두고 있었으나 내년 1월 수목극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당시 이를 두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슈로 인해 중국에서 한류에 대한 제재 조치가 확산됨에 따라 '사임당 빛의 일기'도 중국 심의 문제로 방영 시기가 변경된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됐으나 SBS와 제작사 양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과 일본 동시 방영을 확정 지은 상황. 중국 동시 방영도 마찬가지로 추진 중에 있으나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중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심의 결과는 계속 기다리고 있다. 중국 측으로부터 한류 제재 조치와 관련해 따로 통보 받은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