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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 일가 박근혜 대통령에 선거자금 지원 증언... 누리꾼 반응 "정말 다른 나라로 가고 싶다"

(▲ 최순실 운전기사 증언, MBN, JTBC 연합뉴스 세계일보)
(▲ 최순실 운전기사 증언, MBN, JTBC 연합뉴스 세계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로 입문하던 1998년 보궐선거에서 최순실 씨 일가가 선거자금을 지원했다는 증언에 누리꾼의 반응이 화제다.

오늘(22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운전기사로 17년간 일했다는 김모 씨는 “1998년 보궐선거 당시 최순실 씨의 어머니 임선이 씨가 ‘우리 딸 넷하고 나까지 해서 5000만 원씩 2억5000만 원인데 잘 가지고 (대구에) 내려가라’고 말했다”라며 “임·최씨와 함께 자동차에 돈 가방을 싣고 박 대통령이 살던 대구 달성군 대백아파트(105동 202호)로 내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가방은 1m가 넘는 길이의 밤색 여행용 가방이었다”면서 “이후 우연히 가방 속의 돈뭉치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00년 실시된 16대 총선에서도 “1998년과 똑같았다”며 최씨 일가가 박 대통령의 선거 자금 지원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최씨 측이 박 대통령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에 대해 “돈을 배달한 사람이 있는데, 그 가방에 옷 넣어 가지고 갔나?”라며 “최순실 씨 아버지인 최태민 씨가 (박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다 못 만들고 죽고, 그 바통을 임선이 씨 하고 최순실 씨가 맡았는데 실제로 순실이가 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를 본 누리꾼들은 weon**** “이젠 놀랍지도 않고 감탄사만 나오네”, natu****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최순실 일가가 만든 꼭두각시 대통령”, yiy5**** “저 운전기사님은 17년 동 안 얼마나 더러운 꼴을 많이 봤을까”, hyj0**** “운전기사도 20년 전 일을 기억하는데 기억 안 난다는 건 뭐야”, kfor**** “정말 다른 나라로 가고 싶다. 진심 트럼프가 나을 수 도있어”라며 비난과 비판 그리고 한탄을 하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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