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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4' 서울 팀, 파죽의 2연승…전남 팀 끝장전서 탈락(종합)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 4' 캡처)
(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 4' 캡처)

'한식대첩4' 서울 팀이 2연승을 차지했다. 전남 팀은 강원 팀과의 끝장전서 아쉽게 탈락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TV, tvN '한식대첩4'에서는 서울,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다섯 팀과 함께하는 아홉 번째 일품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주제는 주안상으로, 다섯 팀은 각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요리를 해냈다.

이날 강원 팀은 꽃새우와 닭새우, 명주 불술을 주재료로 삼았다. 이어 경북 팀의 청둥오리와 교동법주, 전남 팀의 죽순과 추성주, 충남 팀의 물메기와 가야곡왕주가 각각 일품식재료로 등장했다. 특히 서울 팀은 명주 이화주와 더불어 암소의 유통을 식재료로 들고와 모두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역의 특색이 살아 있는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의 조화가 이번 대결의 우승 관건인 만큼, 각 지역 팀들은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심사시간이 다가왔고, 심사위원들은 먼저 충남 팀의 주안상을 평가했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충남 팀의 물메기탕에 "비리지도 않고 맛있다. 맛 없는 생선으로 잘 요리했다"라고 평했고, 최현석 심사위원 역시 "좋은 술과 좋은 음식을 먹었다. 잘 대접 받은 느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전남 팀의 평가에 유지상 심사위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욕심이 과하시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강원 팀의 음식에도 심사위원들은 "매운 것과 궁합을 맞추려 묵밥을 준비했는데 신맛이 강조되고 간이 조금 덜 됐다"고 아쉬운 평을 했다.

마지막 약간 아쉬운 평가를 들은 경북 팀, 칭찬을 들은 서울 팀까지 총 다섯 팀의 심사평이 끝이 났다. 특히 심영순 심사위원은 서울 팀에게 "역대 최고의 맛인 것 같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아홉 번째 일품 상패는 서울 팀이 차지하게 됐다. 2연승을 거둔 서울 팀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전남 팀과 강원 팀은 끝장전을 치르게 됐다.

끝장전 주제는 만두. 만두피를 직접 빚어 찐만두를 완성하고, 만두를 이용한 일품요리 한 가지를 만드는 것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전남 팀의 요리에 "간이 안 맞다"며 아쉬운 평을 했다. 강원 팀의 만두에는 "간이 참 잘 맞다. 근데 만두피가 일정하지 않아 아쉽다"고 평가해 끝까지 예측을 어렵게 했다.

결국 탈락 팀은 전남 팀이었다. 전남 팀은 "한식대첩이 저에겐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고, '나라는 존재가 참 발전했구나' 이런 생각을 갖게 해준 프로그램이다"고 밝히며 눈물을 지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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