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트위터 캡처(사진=박지원 SNS)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탄핵 소추안 내용 중 세월호 7시간을 삭제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6일 오후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내용 중 '세월호 대통령 7시간을 삭제하자' 주장한 것을 반대합니다. 3야당이 합의,제출했다면 변경시 우리당의 사전 양해가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7시간 문제를 뺄 생각 없다"며 "전체 소추안에서 들어내는 것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박지원 위원장의 우려에 대해 일축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은 9일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