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준수, 나인뮤지스 혜미, 래퍼 타이미 (사진=김준수, 표혜미, 타이미 인스타그램)
김준수, 나인뮤지스 멤버 혜미, 타이미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에 환호성을 보냈다.
김준수는 9일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이 확정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스! 여러분 편안한 발걸음으로 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결을 환호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또한 그룹 나인뮤지스의 혜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방송에서 '탄핵 가결 - 찬성 234, 반대 56'를 알리는 뉴스 속보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이어 기도하는 듯한 이모티콘과 세월호 리본을 함께 올렸다.
타이미는 적극적으로 박 대통령의 탄핵 가결을 기뻐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세!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박근혜 탄핵 가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박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 메인을 장식한 포털사이트 화면을 캡처해 함께 공개했다.
두 달이 다되가는 기간 동안 서울 광화문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박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시위가 열렸으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시위 인파가 몰렸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촛불을 들거나 적극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등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 SNS 공간을 통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표현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자신들이 가진 특수한 직업의 영향력을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