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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노무현 탄핵 당시와 뒤바뀐 운명 "국민 뜻에 따라 의장석에 앉았다"

(사진=정세균 인스타그램)
(사진=정세균 인스타그램)

정세균 국회의장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2004년 탄핵 당시와 현재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상정 선언 당시 본인의 모습을 비교했다.

정 의장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4ver 균블리는 탄핵을 막기 위해 의장석을 점거했었고요. 16ver 균블리는 국민 뜻에 따라 정당하게 의장석에 앉았습니다"라며 "먼저 올리기 민망했는데 이 사실을 재빨리 발견해주신 여러분께 올리는 감사스타그램. 국민 사랑꾼 균블리 국회대장 균중균 비교스타그램 대장균 대장스타그램 뼈그맨 버금가는 뼈의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속 정 의장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의사진행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다. 반면 아래 사진 정 의장은 오늘(9일) 박 대통령의 탄핵안 상정을 선언하고 있다.

한편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국회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상 지금부터 직무가 정지된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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