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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가결에 대구시민 반응은? “옛날부터 불통, 그것이 드러났다”

▲박근혜 탄핵 가결에 대구시민의 반응이 전해졌다.(사진=SBS)
▲박근혜 탄핵 가결에 대구시민의 반응이 전해졌다.(사진=SBS)

박근혜 탄핵 가결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반응을 SBS '특집 8뉴스'에서 전했다.

9일 오후 특집으로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박근혜 탄핵 가결 및 대통령 직무정지에 대해 보도하며 대구시민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이날 다수의 대구시민 가운데 한 회사원은 박근혜 탄핵 가결에 "대통령으로서 갖춰야 할 헌법정신, 원칙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한 상인은 "옛날부터 불통이었다. 그것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구의 한 회사원은 "광화문이든, 대구 중앙로든 분노를 표출한 것은 국민의 뜻과 정치가 어긋났다는 얘기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이런 혼란이 어떻게 수습될 수 있는지 중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나왔다.

대구의 한 상인은 "서민을 위해 정치를 해주셨으면 한다. 정치하는 사람들 똑바로 하라"는 경고 섞인 메시지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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