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적(사진=뮤직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대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적은 지난 24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4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정규 3집 수록곡 ‘노래’로 공연의 포문을 연 그는 ‘그대랑’, ‘같이 걸을까’, ‘달팽이’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적은 “음악을 통해서 공감하고 공유하고,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아마 제 모든 노래들의 가사가 조금씩 다르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의미심장한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진 ‘U.F.O’ 무대에서는 거대한 화면을 통해 심해로 사람들이 내려앉는 모습과 수많은 촛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적은 “‘UFO’라는 노래에 담긴 ‘분노’를 다시 생각한다”면서 “이 노래가 분노의 노래였다는 것을 잊을 수 있는 시기가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적은 오는 31일 토요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울려퍼지다’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