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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출격] '버저비터' 이상윤, 결별 내색 NO…열정 가득한 '농구인'

▲이상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상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이상윤이 유이와의 결별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결별 관련 심경을 언급할지를 두고 관심을 쏠렸지만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버저비터'를 통해 농구인으로 거듭날 상황에 집중했다. 첫 고정 예능이자, 리얼한 농구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인 만큼 '버저비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가 돋보였다.

이상윤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버저비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상윤은 취재진의 관심에 부담을 느꼈는지, 자신이 속한 팀을 소개하다 틀리게 말했다. 우지원이 감독으로 이끄는 '팀W'소속이지만, 자신을 '팀Y'라고 밝히며 첫 인사부터 실수를 했다. 주변의 격려가 쏟아졌고,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는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를 선택한 이유로 "예능이지만 예능이 아닌 접근을 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공감했다. 리얼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받아들여야했는데 당황스럽기도 했고, 새로웠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우지원, 이상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우지원, 이상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상윤은 겸손하게 소감을 말했지만, 이날 우지원이 꼽은 코트 위의 황태자였다. 우지원은 "이상윤 실력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 기량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 팀의 주축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이상윤의 농구인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뇌섹남의 연기파, 진솔한 배우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간다. 이상윤이 평소에도 얌전한 편이다. '버저비터'의 팀W 주장을 맡으면서 실력과 인간적인 모습 등이 배우로서의 모습보다 리얼하게 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이상윤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에 이상윤은 "감독님이 기대를 가지고 날 뽑아줬다. 잘 해냈을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그냥 취미로만 하던 농구랑 다르게 치열했다. 주장을 맡겨주셔서, 더 실력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뺏을 것 같아 더 책임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라고 진지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경기 도중 눈물을 보였다고 밝히며 "별 상황이 아니었는데 연습을 해왔던 순간들과 감정이 떠올라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농구 경기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음을 엿보였다.

이상윤이 출연하는 '버저비터'는 그동안 스포츠 예능과는 차별화된 스타 농구 리얼리티다. 한국 농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우지원, 김훈, 현주엽, 양희승이 스타 농구팀을 이끌 감독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등이 함께한다. 실제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정성 있는 경기 내용과 예능적인 요소, 여기에 농구 코트 밖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휴먼 스토리가 공존한다.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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