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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정리‧단독 레이블…리쌍, 다시 불거진 해체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힙합듀오 리쌍(사진=리쌍컴퍼니)
▲힙합듀오 리쌍(사진=리쌍컴퍼니)

힙합 그룹 리쌍의 해체설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리쌍의 해체설은 지난해 4월 개리와 길이 단독 레이블을 설립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길은 매직 맨션, 개리는 양반스네이션을 각각 차리고 각자의 음악 활동에 주력했다.

당시 리쌍컴퍼니 측은 “인재 양성과 솔로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나 사실상 팀이 해체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1월에는 리쌍컴퍼니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해체설에 힘을 실었다. 리쌍컴퍼니에서 근무하던 직원들 또한 일찌감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에 위치한 곱창가게 우장창창과 법적 분쟁을 벌일 당시에도 리쌍 측은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다. 과거 리쌍컴퍼니에서 근무했던 관계자는 당시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언론을 응대할 수 있는 직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

이 가운데 6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쌍이 사실상 해체했으며 재결합 가능성 또한 매우 낮다고 보도했다. 리쌍 측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리쌍은 지난 2002년 결성돼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 ‘TV를 껐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5년 발표한 싱글 음반 ‘주마등’을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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