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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도 함께” 바다,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 성황리 종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바다(사진=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바다(사진=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바다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다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스무 걸음’을 개최하고 관객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이날 바다는 ‘비 네추럴(Be natural)’을 시작으로 솔로곡 ‘매드(MAD)’ ‘플라워(FLOWER)’ ‘뮤직(Music)’과 S.E.S.의 히트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을 고루 선곡해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넘버 ‘마리아’,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 OST ‘사랑했다고’ 등이 셋리스트에 올랐으며, 이문세 ‘옛사랑’, 이승철 ‘소녀시대’, 전영록 ‘불티’ 등 추억의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S.E.S. 멤버 유진은 남편이자 배우 기태영과 함께 공연 현장을 찾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유진은 중간 중간 바다의 안무를 따라 추며 공연을 즐겼다는 전언이다.

바다는 “사실 홀로서기를 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고 S.E.S의 요정 이미지가 꼬리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해주시기도 했지만, 저에게 S.E.S는 단 한 순간도 꼬리표인 적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어렵게 내디딘 S.E.S라는 한 걸음 덕분에 지금의 열 걸음까지도 올 수 있었기에 멤버들의 격려와 팬 분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2017년 마지막 날 밤에 개최된 콘서트인 만큼 새해 카운트다운도 이어졌다. 팬들과 신년을 함께 맞이한 바다는 2018년 새해 첫 곡으로 싸이의 ‘연예인’을 열창하며 2018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연을 마친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20주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저의 곁에서 한결 같이 함께 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0주년, 40주년, 50주년도 여러분과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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