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현장르포 특종세상(사진제공=MBN)
KBS 10기 공채 탤런트, 나이 64세 배우 손영춘의 근황을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순심이', '용의 눈물'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배우 손영춘을 만난다.
그를 만난 곳은 전남 고흥군의 작은 마을이다. 손영춘은 기둥 같았던 어머니와 큰형을 갑작스럽게 잃고 몸이 불편한 작은형을 돌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손영춘은 낮에는 유자 농사를 짓고, 밤에는 지방의 작은 카바레와 라이브클럽을 돌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로 잘나가던 시절 주연으로 영화도 여러 편 찍으며 큰돈을 벌었지만 수십억 원을 투자한 사업이 실패해 모든 것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부업으로 시작했던 밤무대 행사는 손영춘의 본업이 됐다. 작은 곳이라도 무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그의 속사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