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정숙한 세일즈' 이세희(사진제공=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배우 이세희가 '정숙한 세일즈'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세희는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시골마을 금제의 유행을 선두 하는 '잇걸'이자 방판 씨스터즈의 당찬 막내 이주리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세희는 비주얼부터 연기 톤까지 180도 변신해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2 '진검승부', '신사와 아가씨' 등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인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세희는 극 중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도 언제나 씩씩한 싱글맘이자 생기 발랄하고 쿨한 성격으로 방판 씨스터즈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았다. 그는 작품에 활력을 더하는 이주리 캐릭터를 200% 소화했고,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연일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밝고 당찬 주리의 모습부터 보는 이들을 기운 나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 애교 섞인 말투와 표정 등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방판 씨스터즈와 아들 민호(정민준), 마을 사람들에 이어 짜릿한 로맨스를 꽃피운 대근(김정진)까지 다채로운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입체적인 열연을 펼치며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축했다.
민호의 멋진 엄마로서, 씨스터즈 언니들의 든든하고 귀여운 동생으로서의 활약에 더해 인연이 닿은 대근과의 쿨한 연애까지 주리의 행보는 매 회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세희의 활약은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며, 작품의 재미 포인트로 등극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6~1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