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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할매 식당, 구리 전통시장 46년 전통 추어탕 맛집 식당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구리 전통시장 골목에 있는 46년 전통의 추어탕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구리시에서 46년간 추어탕을 만들어온 권옥순 할머니(78)의 식당을 찾아간다. 권옥순 할머니는 매일 아침 구리시 농수산물센터에 들러 직접 미꾸라지를 고르고, 그날 준비한 미꾸라지로 통추어탕과 갈아낸 추어탕을 즉석에서 조리한다. 통추어탕을 주문하면 미꾸라지를 그 자리에서 손질해 바로 끓여내고, 갈아낸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아침 일찍 삶아 세 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친다.

할머니가 이 식당을 시작한 계기는 가족의 건강을 지켜준 추어탕에 대한 특별한 기억에서 비롯됐다. 할머니는 몸이 약했던 동생이 아버지가 잡아온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을 먹고 기운을 되찾은 경험을 잊지 않았고,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추어탕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할머니는 변함없이 정성으로 미꾸라지를 손질하고, 채소를 다듬어 식당을 찾는 모든 손님이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한 달에 두 번 노인정에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는 봉사 활동도 빼놓지 않고 실천 중이다.

권옥순 할머니의 건강한 손맛과 따뜻한 정이 담긴 한 그릇, 추어탕을 통해 전하는 사랑과 정성은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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