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우도임이 '페이스미'에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역을 맡아 통통 튀는 현실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우도임은 지난 6일 처음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김나나' 역을 맡은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이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페이스미'는 2화부터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하며, 메디컬 추적극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우도임은 첫 등장부터 트렌디한 외모와 직설적인 성격의 '김나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장에서 적절한 상황에 툭툭 내뱉는 '뭐래', '별일이네요' 등의 짧지만 찰진 대사들이 직장인들 마음의 소리를 대변하며 2030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우도임은 극 중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찰떡같이 소화해 초반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완성 시키고 있는바,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케 만든다.
우도임은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 감염 사태의 시작을 알린 KTX 승무원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시카고 타자기(2017)', '82년생 김지영(2019)'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 우도임은 최근 영화 '포커스' 주희 역 출연 확정 소식으로 스릴러의 진수를 예고하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