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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100% 고객 맞춤형 인기…조립형 싱크대 개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로 서민갑부에 등극한 가구장이의 성공 스토리강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로 연 매출 48억 원을 버는 남자 원도연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누구나 ‘나만의 드레스룸’을 갖고 싶은 로망이 있을 터. 도연 씨는 그 로망을 이뤄주는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를 만든는 가구장이이다. 한 달 온라인 주문 건수만 약 1,000~1,500건이 될 정도로 도연 씨의 드레스룸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100% 고객 맞춤형이기 때문이다.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옷 크기에 따라 행거의 모양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선반 색깔과 기둥 색깔, 전신거울, 서랍장까지 고객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자체 생산을 통해 판매가를 1/2로 줄이며 가격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

15년간 가구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다는 도연 씨는 직원들 사이에서 일명 ‘억돌이’로 불릴 정도로 실적이 높은 직원이었다. 하지만 다니던 회사가 갑작스레 문을 닫게 되자 창업을 결심했고, 아내가 빚을 내서 마련한 자본금 6,000만 원으로 가구 회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붙박이장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어려웠는데, 그는 당시 대중적이지 않았던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에 도전했다. 중간 마진을 없애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온라인으로 판로를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고, 그 결과 연 매출 48억 원을 달성하며 7년 만에 사업 규모는 100배가 성장했다.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사진제공=채널A)
어린 시절 지독히 가난한 탓에 한참을 방황했다는 그는 운동을 시작하고 아내를 만나면서 달라졌다는데. 금전 지원은 물론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혜민 씨 덕에 숱한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 돈을 많이 벌어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해지고 싶었던 도연 씨는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가족이 먹고 싶은 걸 다 사줄 수 있는 남편이자 아빠가 되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도연 씨의 가구 사랑은 여전히 뜨겁다.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에 이어 그는 고객 취향대로 조립할 수 있는 싱크대를 개발하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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