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애나킴(이일화)이 박단단(이세희)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영국(지현우)은 흥신소를 통해 박단단의 친모 이름이 김지영이란 것을 알았다. 이후 이세종(서우진)과 이세찬(윤준서)에게 박단단과 이별했고 미국으로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
차연실(오현경)은 남편 박수철(이종원)과 애나킴의 관계를 의심했고 결국 뒤를 밟아 그들이 이야기를 들었다. 그 자리에서 박수철은 "네가 엄마인 거 절대 말하지 말라. 넌 그냥 우리 단단이한테 애나킴 대표야"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차연실은 애나킴이 박단단의 친모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박수철은 애나킴이 성형수술을 해서 못알아봤고 해명했다.
이세종은 잠을 못잤고 밥도 못먹었다. 의사는 가정교사가 갑자기 그만둔 충격으로 분리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박단단이 직접와서 세종이를 안정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영국은 이세종을 달랬지만 이세종은 "선생님이 오면 잠이 올 것 같아요"라며 박단단을 찾았다. 결국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전화를 했고 "밤늦게 미안한데 한 번만 여기 와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이영국은 흥신소로부터 애나킴이 박단단의 생모라는 소식을 듣고 박수철을 만나러갔다.
박단단은 애나킴으로부터 오피스텔에서 USB를 찾아와 달라고 부탁을 받고 물건을 뒤지던 중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확인했다. 그리고 친엄마의 존재을 알려준 동네 아줌마에게 보여줬고 친엄마가 맞다고 얘기를 듣고 놀랐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 41회는 13일 결방되고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