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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 위원장, 하이브 방문 예정…BTS 병역 특례 논의하나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투데이DB)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투데이DB)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를 찾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1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안 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들이 오는 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K컬처(문화) 사업 발전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방문"이라며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특례 방안이 논의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정말 우수한 연예인에 대해 병역특례를 제시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묻기보다 의견을 경청하고 녹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이어 "그쪽에서 병역특례 의제를 제안할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내일 방문 목적은 병역특례 문제 때문이 아닌 K컬처 산업 발전 방향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일희 수석 부대변인은 역시 병역특례와 관련한 질문에 "방탄소년단 병역과 관련해 어떠한 검토도 없었다"라며 "하이브 방문은 엔터테인먼트가 산업으로서 어떻게 하면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현장방문 성격"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현재 국회에는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 등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에게 병역 특례의 문을 열어주는 일명 'BTS 병역특례법'이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하지만 여야 찬반 속에 개정안은 계류돼 있다.

안 위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BTS 병역특례법' 통과를 촉구하며 "BTS는 대체 복무의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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