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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이설ㆍ옥진 둘러싼 미스터리 인물관계도 드라마…후반부 관전포인트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꽃선비 연애사' 인물 관계도(사진제공=SBS)
▲'꽃선비 연애사' 인물 관계도(사진제공=SBS)

꽃선비 연애사를 담은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이설'과 '옥진'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인물관계도의 실마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SBS '꽃선비 열애사' 측은 24일 신예은(윤단오 역)과 려운(이설 역), 강훈(김시열 역)과 정건주(정유하 역)가 더욱 거세질 파란을 예고하는 '운명 네 컷'을 공개했다.

지난 10회에서 윤단오(신예은)는 조선의 왕 이창(현우)의 겁박에도 과거 폐세손 이설(려운)을 도와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오히려 이창의 눈에 띄었고, 강산(려운)은 자신이 이설임을 숨긴 채 내금위에 들어가 이창을 단죄할 날을 노렸다.

더불어 김시열(강훈)은 강산의 절체절명 위기에 등장해 강산을 공격한 이들을 모두 쓸어버린 뒤 자신이 파수꾼임을 털어놔 반전을 안겼고, 숨겨진 왕족인 정유하(정건주)는 적통인 이설로 속여 옥좌에 오를 뜻을 품어 긴장감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1~12회 관전 포인트를 미리 공개했다.

◆ 동요의 중심 된 윤단오의 대혼란

윤단오는 한밤중 충격에 휩싸여 얼어붙어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윤단오는 평소 당당하고 발랄하던 모습과는 달리, 당황함이 가득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 보여 불길함을 조성한다. 특히 윤단오가 이창에게 이설과 각별한 관계임을 들키며 동요의 중심으로 거듭난 가운데 이창의 부름을 계속 받게 되면서, 윤단오가 이창의 계략에 휩쓸리게 될지, 대혼란 위기를 맞은 윤단오의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

◆ 왕 단죄 계획한 강산, 취중 진담에 흔들릴까?

강산은 술에 취한 윤단오를 업은 채 깜짝 놀란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회에서 강산은 세자의 호위무사였던 김치운(배현경)에게서 왕의 잠행 시에는 내금위장만 호위에 나선다는 말을 듣고, 이창이 잠행이 하는 날을 '거사의 날'로 계획했던 상황.

과연 이창의 단죄를 앞둔 강산이 술에 취해 업힌 윤단오의 한마디에 놀란 이유는 무엇인지, 윤단오의 취중 진담이 강산의 결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모아진다.

◆ 파수꾼과 동무 사이에 놓인 김시열

김시열은 강산과 죽림원에서 독대를 가지며 다부진 결의를 드리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시열은 순식간에 수많은 무사를 한 번에 제압하는 괴물급 무술 실력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고, 지금까지의 한량의 모습이 아닌 진중한 눈빛으로 주군을 지키는 그림자 무사, 파수꾼의 완벽한 얼굴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시열은 이화원에 돌아가서는 다시 강산과 동무로 돌아가야 한다. 과연 김시열은 강산과의 관계에서 파수꾼과 동무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며 그림자 검객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 정유하, 결연한 옥좌의 꿈

정유하는 의문의 남바위를 장착해 예측 불가한 운명을 암시한다. 정유하는 그동안 주로 실내에서 고고하게 서책을 탐구하는 전형적인 문과생의 면모를 뽐냈기에 추위를 막기 위해 쓰는 남바위를 장착한 모습이 더욱 이례적인 것.

숨겨진 왕족이었던 정유하는 좌의정 신원호(안내상)의 제안과 화령(한채아)의 진심 어린 응원,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왕위에 오를 것을 결심했다. 정유하가 목인회의 회합장에서 자신을 폐세손 이설이라고 속여 왕위에 오를 수 있을지, 남바위를 쓰고 다닐 만큼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닥칠 험난한 여정을 맞을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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