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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시즌3', 이대훈 복귀→임남규X조원우, 안정환 작전 불이행…오키나와 국제대학 축구부와 경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뭉쳐야 찬다 시즌3'(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3' 어쩌다벤져스가 오키나와 국제대학 축구부와 전지훈련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대훈이 부상 회복 후 경기에 투입되고, 임남규와 조원우가 안정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차가운 분위기를 만든다.

2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인 '어쩌다벤져스'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눈앞에 두고 지옥의 계단 뛰기와 가파른 오르막 사이클로 체력을 단련한다.

지난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는 새로운 전술을 시도했지만, 낯선 포지션과 전술에 헤매 결국 '킹 카메하메하'에게 0-3으로 패배했다.

체력 훈련 이후 치러진 두 번째 경기에서 안정환은 시즌 최초로 3-4-3 전술을 시도한다. 특히 크로스가 좋은 조원우를 다양한 공격 루트로 활용하기 위해 수비수가 아닌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한다. 왼쪽 윙백 임남규와 서로의 위치를 커버하는 로테이션이 이 전술의 중요 포인트다.

▲'뭉쳐야 찬다 시즌3'(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사진제공=JTBC)

그러나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임남규와 조원우는 서로의 백업 대신 자체적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안정환은 감독과 코치의 지시 없이 갑자기 바뀐 두 선수의 위치에 표정이 싸늘하게 굳어버린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지시가 안 들어갔는데 너희 왜 바꿔, 너희 마음대로"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조원우가 바꾸면 나아질 것 같았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자 "그걸 왜 너희가 판단해"라며 일침을 가한다.

또 체력과 실력 모두 뛰어난 상대의 몰아치는 공격에 '어쩌다벤져스'의 수문장 한건규의 멘털이 흔들린다. 위기 상황에서 멋진 선방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던 한건규에게서 처음 보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해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었던 원조 태권 보이 이대훈이 4개월 만에 경기에 투입된다. '어쩌다벤져스'의 에이스로 손꼽혔던 이대훈은 복귀전에서 안정환 감독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어 쉽지 않은 상황 속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뭉쳐야 찬다3'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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