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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파트404' 2화 실화, 불법과외 의뢰 학부모 찾기…다음주 1999년 사건 예고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아파트404' 이정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404' 이정하(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404' 2화의 모티브가 된 실화는 1980년대 정부 단속을 피해 성행하던 불법과외였다. 다음주에는 1999년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1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 2화는 1986년을 배경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유가네' 유재석, 제니, 이정하와 '차가네'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은 학생 김 양이 사라졌다는 뉴스 속보를 듣게 됐고, 이어 아파트 복도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한 남성이 체포되는 소동을 목격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경비원으로부터 지령 전화를 받았다. 전화 내용은 공유하지 말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각자 경비원과 통화를 마친 가운데, 오나라에게는 특별한 미션이 주어졌다. 오후 2시가 되기 전까지 오렌지 주스 4병을 마시라는 것이었다.

게임을 통해 힌트를 얻은 출연자들은 아파트에 숨겨진 비밀이 1980년대 정부 차원에서 금지했던 불법과외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아파트 지하실에 실종된 것으로 보이는 김 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파트 지하실에서 만난 김 양은 실종된 학생이 아닌 불법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그는 불법과외를 의뢰 받은 대학생도 '김 양'이라고 말했고, 그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불법과외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진 사이에 불법과외를 의뢰한 학부모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게임에서 얻은 힌트로 유재석 팀은 209호에 실종된 김 양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김 양은 벽장 뒤 공간에 숨어 입주과외를 하고 있었던 것. 1980년대에는 정부가 과외를 금지하자 전화 과외, 녹음 과외, 승합차 과외, 입주 과외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불법과외가 성행했다.

출연진 앞에 선 김 양은 불법 과외를 폭로하기 위해 장부를 적었지만, 출연진 사이 불법과외를 의뢰한 학부모가 네 명이 있다고 말했다. 선한 시민으로 일찌감치 정체가 공개된 이정하가 남은 한 명의 시민을 찾아 옥상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 서면 시민 팀의 승리였다.

이정하는 다른 시민 한 명을 제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니도 학부모였고, 다른 선한 시민은 유재석이었다. 제니는 학부모를 가리키는 힌트 '서울 깍쟁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이 분당이라는 거짓말을 즉석에서 해냈다. '아파트 404' 2화 게임은 학부모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파트404' 3화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404' 3화 예고(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방송이 끝난 뒤에는 3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3화의 배경은 1999년이며, 3화에서 출연진들은 분노에 휩싸인 의문의 남성과 마주한다. 3화는 1999년 어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아파트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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