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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중국 서부, 쓰촨성과 윈난성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사진제공=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사진제공=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중국 서부의 강줄기를 따라가는 맛의 여정, 쓰촨성과 윈난성의 물맛 좋은 곳으로 떠난다.

15일 방송되는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에서는 맵고 짠 중국 서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중국 쓰촨성 러산에는 세계 최대 석불,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있다. 산을 깎아 만든 71m의 거대한 마애불(磨崖佛). 완공에 걸린 시간이 무려 90년! 대불에는 홍수를 막기 위한 사람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웅장한 불상을 바라보고 소원까지 빌 수 있는데, 단 돈을 내야 한다. 스님과 협상 끝에 남다른 타종과 기도를 올린 사연이 밝혀진다.

산에서 내려온 후 배가 고파질 시간. 러산의 또 다른 명물, 보보지(鉢鉢鷄)를 맛본다. 그동안 알고 있던 마라는 잊어라. 색다른 마라의 맛을 만나본다. 보보지는 차가운 마라 육수에 육류와 채소 꼬치를 넣어 먹는 일종의 냉훠궈. 그 시원하고 독특한 맛을 즐긴다.

‘살아있는 고진(古鎭)’이라고 불릴 정도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 야오바(堯壩). 기와집이 늘어선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양념 냄새. 그중에서도 계숙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중국식 무말랭이, 뤄보간(萝卜干)이다. 맵고 짭짜름한 뤄보간의 중독적인 맛! 골목 가득한 음식과 수공예품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마오타이주, 랑주 등 중국 명주의 고향으로 술의 강이라고 불리는 적수하(赤水河). 강 하류에는 130년 전통의 간장 집이 있다. 축구장 20배 넓이의 면적에 가득 찬 8,000개의 장독대. 이곳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장을 맛본다. 그 맛에 감동한 계숙. 주변 식당에 전통 간장으로 요리를 부탁한다.

바다가 없는 도시, 윈난성 리장(麗江). 이곳에 바다만큼 넓은 호수가 있다. 바로 ‘새로이 발견된 황량한 평원’이라는 뜻의 ‘라스하이(拉市海)’. 라스하이 습지를 개발한 ‘양쓰롱’과의 유쾌한 만남! 넓은 들판을 말 타고 거닐며 노래를 열창하고, 주인이 개발한 요리 ‘쓰롱샹라통궈위’를 먹으며 눈물지은 사연을 만나본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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