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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보검X박명수, 나이ㆍ직업 다른 아일랜드 루리ㆍ태국 우티 삶에 적응 시작…OTT 디즈니플러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가브리엘' 박명수, 박보검(사진제공=JTBC)
▲'가브리엘' 박명수, 박보검(사진제공=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박보검과 박명수가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태국 치앙마이에서 타인의 삶을 시작한다.

21일 방송되는 JTBC '신규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회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제작사 테오(TEO)가 JTBC에서 선보이는 예능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다.

이날 박보검과 박명수의 새로운 이름, 거주지, 직업 등이 공개된다. 아무도 자신들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나'를 알게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다들 박수쳐 주시고 환호해 주실 때 벅차오르는 마음이 크다"라고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나눈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박보검은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파악한 뒤 크게 당황하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과 의외의 음악적 능력으로 점차 루리의 삶에 적응한다.

하지만 '루리' 박보검은 친구들을 만나 이틀 뒤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있단 사실을 알게 돼 혼란에 빠진다. 박보검은 대학교 때 뮤지컬 음악 감독을 한 경력을 살려 합창단 단장 루리로서 합창단 연습을 이끈다. MC 데프콘이 "이 정도면 망치로 때려맞은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의 연속이지만, 박보검은 진정성 있게 루리의 삶에 몰입하며 눈물까지 보인다.

태국 치앙마이로 향하는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의 삶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명수는 공항에 마중 나온 의문의 여성을 만나 혼돈에 빠진다고 해,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등장부터 박보검과 완벽하게 다른 극과 극 그림에 MC 강민경은 "혹시 다른 프로그램이 시작된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연출자 김태호 PD는 "박보검을 섭외하고 나서 '이 직업이 맞을까'라는 확신 반, 불안함 반이 있었다"라며 "출연자들이 처음에 가면 너무나 당황한다. 어느 정도 흡수하고 받아들일지 우리도 예측하지 못한 상태로 흐름을 지켜보는데 현장에서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박보검의 또 다른 음악적 능력이 발휘됐다. 합창단 리더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박명수에 대해선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었다"라며 과거 '무한도전'에서 진행했던 '타인의 삶' 특집을 언급했다. 김 PD는 "그때나 지금이나 기획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게 재미 포인트"라며 "처음으로 박명수의 진실된 리액션, 멘트를 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좋았다.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이 좋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2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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