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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공간기획 인테리어 유정수 갑부…익선동 한옥마을 카페 디자인 비결은?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서민갑부' 유정수(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유정수(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에 익선동 한옥마을 카페공간기획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정수 갑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차갑게 식어버린 공간에 새 숨을 불어넣는 공간 기획자 유정수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사람 구경하기 힘들었다는 서울 종로구의 익선동 한옥마을이 관광명소가 되기까지는 정수 씨의 노력이 컸다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죽은 거리를 살리는 그의 특별한 능력을 공개한다.

정수 씨가 기획하는 공간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외된 지역이다. 그렇다 보니 건물들은 죄다 낡아 오래됐고, 유동인구는 동네 어르신들뿐이다. 이런 곳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그만의 비법이 있다는데, 바로 공간 기획의 황금비율인 ‘6:4’의 공식이다. 공간의 60%는 좌석으로 채우고 나머지 40%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조형물로 채워 한 번 온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것. 여기에 여행 마니아인 자신이 전 세계를 돌며 경험한 것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한, 이름하여 ‘메이드 인 유정수’ 인테리어도 한몫을 한다.

매장을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한옥에서 느끼는 이국적 풍경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것. 정수 씨만의 감성이 묻어있는 매장은 하나둘씩 늘어 전국 13곳이 되었고 연 매출 140억 원을 이뤄내고 있다.

세월의 때가 잔뜩 묻은 허름한 공간을 보면 마음이 설렌다는 정수 씨에게는 개발할 장소를 선택할 때 그만의 기준이 있다. 벽돌 찍어내듯 똑같이 만들어진 신축 건물이 아닌 오랜 시간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담겨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공간 안에 쌓인 수십, 수백 년 동안의 사연들과 그냥 버려지기에는 아쉬운 소중한 것들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 자기 일이라 말한다.

이렇듯 이 자리에 있기까지 그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다. 7년 전 친구와 함께 무턱대고 시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보기 좋게 망하며 인생에 가장 큰 실패를 맛보게 된 것. 그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정수 씨는 망한 곳에서 더 큰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고, 철저한 준비와 할 수 있다는 자신만의 믿음을 바탕으로 성공의 발판을 다졌다.

2021년,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정수 씨는 또 버려질 위기에 처한 거리를 살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데, 오늘 방송에서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정수 씨의 공간까지 만나본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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