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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 한석규ㆍ채원빈 등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OTT 재방송 다시보기 넷플릭스ㆍ웨이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한석규(사진제공=MBC)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한석규(사진제공=MBC)

한석규를 비롯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는 약 30년 만에 친정 MBC로복귀, 열연을 예고한다. 한석규는 주인공 장태수 역을 맡아 범죄자보다 읽기 어려운 딸 하빈(채원빈)의 마음을 알기 위해 애쓰는 아빠의 모습을 그린다.

사건 해결에만 몰두하느라 가족은 뒷전이었던 태수는 유능한 프로파일러일지 몰라도 집에서는 형편없는 아빠다. 태수는 아내의 죽음 뒤 딸 하빈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려 하지만, 딸과 관련된 예상치도 못한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리게 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1화 스틸컷에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혼란에 빠진 태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동료들을 뒤로한 채 수사에 몰입 중인 태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떤 현장이든 흔들림이 없던 태수가 동요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휴대폰을 확인한 태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굳은 얼굴로 서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태수는 딸과 관련된 무엇을 확인한 것인지, 태수를 혼란에 빠트린 소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태수는 아빠로서, 프로파일러로서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을 만난다. 이 사건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질 듯한 감정을 느끼는 태수를 연기하는 한석규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회는 90분 편성돼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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