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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여행' 예산 여행…예산시장 국수→추사 김정희 고택ㆍ사과 농장ㆍ월진회 풍물단ㆍ수덕사 수덕여관 탐방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아주 사적인 여행' 예산 편 게스트 김지민(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 예산 편 게스트 김지민(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에서 개그우먼 김지민과 추사 김정희 고택, 예산 사과 농장, 월진회 풍물단, 수덕사와 수덕여관, 예산시장 국수를 찾아 예산으로 여행을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KBS1 '아주 사적인 여행'에서는 '추사'를 찾아 충청남도 예산으로 향한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지민이 출연한다.

가을 이야기를 좇는 여행답게 이번 예산 여행은 가을꽃인 코스모스 정원에서 시작한다. 유난히 더운 날씨 때문에 비록 핀 코스모스는 한두 송이지만 꽃보다 아름다운 미녀 코미디언 김지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사'를 좇아본다.

첫 번째 '추사'는 '추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이다. 추사 김정희는 어렸을 때부터 서체가 뛰어나 완원, 옹방강의 제자가 됐고 천재적인 소질에 끊임없는 노력을 더해 '추사체'라는 위대한 걸작을 완성해 냈다. 추사 김정희의 6대손 김광호 씨와 함께 추사 김정희의 삶과 '아주 사적인 여행'에서 최초 공개되는 추사 김정희의 제문을 만나본다.

▲'아주 사적인 여행' 예산 (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 예산 (사진제공=KBS)

두 번째 '추사'는 가을 사과(秋沙)로 예산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사과 농장에 방문해 본다. 1923년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에서 일본인이 사과원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예산은 사과 주산지가 됐다. 수확이 한창인 사과 농장에서 사과로 만든 음식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겨본다.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황금 들녘, 수확을 앞둔 논에서 예산의 농촌 부흥 단체인 '월진회' 풍물단을 만난다. 1929년에 조직된 '월진회'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단체다. 윤봉길 의사는 20세에 '농민독본'이라는 야학 교재를 만들어 농촌 계몽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또 특별히 공개된 윤봉길 기념관의 수장고에서 역사학자 심용환이 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보고 울컥한 이유를 들어본다.

가을에 더 아름다운 천년고찰 '수덕사'를 찾아가, 사찰 초입에 자리한 특별한 초가집 '수덕여관'을 둘러본다. 수덕여관을 사랑해 직접 매입하고 아내에게 운영을 맡긴 인물이 있다. 바로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이응노 화백이 그 주인공. 구한 말에 태어나 격동의 시기를 살며 유럽을 홀린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만나본다.

아주 사적인 예산 여행은 20일 오후 9시 40분 KBS1 '아주 사적인 여행'에서 공개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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