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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감성보컬 전쟁의 개막, 김윤희 유지니 승자 누가될까(종합)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감성보컬 조의 경연이 시작된 'K팝스타6' 2차 랭킹 오디션(사진=SBS 'K팝스타6' 캡처)
▲감성보컬 조의 경연이 시작된 'K팝스타6' 2차 랭킹 오디션(사진=SBS 'K팝스타6' 캡처)

'K팝스타6' 연습생 조에 이어 감성보컬 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밤 9시 15분부터 방송된 SBS 'K팝스타6' 2부에서는 보컬 조와 연습생 조의 2연속 전원 합격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감성보컬 조가 본격적인 경연에 나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감성보컬 조에 앞서 연습생 조의 경연 결과가 발표됐다. 1위는 이견 없이 김소희로 결정됐고, 2위부터 고아라 전민주 김혜림 마은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은진은 박진영의 조언에 따라 보컬 조에서 경연을 준비하는 걸로 노선을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K팝스타' 시즌 사상 최초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조에서 전원 합격이 속출함에 따라 세 번째 조인 감성보컬 조에 관심이 더해졌다. 특히 화제를 모았던 김윤희 유지니와 이가영 지우진 김예진, 'K팝스타2' 톱 10 출신인 김도연이 조에 속해 이들의 경쟁 결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도연은 앞서 'K팝스타2'에서 자진 하차를 했던 바 있다. 그는 "모두가 다 날 좋아했으면 했지만 욕심만 있고 자신감이 없었다. 준비 안 된 내가 노래 부를 자격이 있나 싶어서 죄스러웠다"면서 "마지막 시즌이래서 내게도 마지막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김도연은 박진영의 조언대로 나쁜 습관을 고치는 데 주력했다. 앞서 박진영이 "눈을 뜨고 노래해야 한다. 노래는 불러주는 거지 부르는 게 아니다"고 했던 만큼 김도연은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했고, 이에 박진영은 "'얼굴에 있는 눈을 뜨니 마음의 눈도 떠졌다'고 말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김도연에 이어 김윤희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고백해요'를 자신 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 불렀다. 유희열은 "목소리에 물기가 있다. 이건 발라드 가수에겐 무엇보다도 강한 무기다"면서 그가 가진 잠재력과 음색에 감탄했다.

3번째 무대로는 유지니가 나섰다. 앞서 첫 무대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그에게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 유지니는 13살임에도 특유의 미성과 음색으로 샘 스미스의 이별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등 심사위원들을 놀래켰다.

이에 박진영은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전혀 예상 안 되는 방향으로 노래를 불렀다. 목소리도 들어본 목소리가 아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양현석은 "어리다보니 곡을 끌고가는 방식이 매끄럽진 않지만 너무도 매력적이다. 저음으로 유희열이 충격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저 친구는 실수도 예술이 되나 싶었다"고 찬사를 더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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