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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해석 금지” 투표 인증에 울고 웃는 스타들

▲마술사 이은결(왼쪽)과 박봄(사진=SNS)
▲마술사 이은결(왼쪽)과 박봄(사진=SNS)

칭찬 받아 마땅한 투표 인증 사진이 예상치 못한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9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투표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나 투표 당시의 옷차림, 손동작 등이 필요 이상의 해석을 불러와 곤욕을 치른 스타들도 있다.

마술사 이은결은 “엄지 절단” “적폐청산”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가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에 맞닥뜨렸다. 엄지손가락을 올린 손동작이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엄지를 절단하겠다는 표현이 문재인 후보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적폐청산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해석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이은결은 “엄지절단마술”이라고 글을 수정했다. 댓글을 통해 “너무들 확대해석 하신다. 사진에서 누굴 뽑았다는 표시는 아예 없다. 그냥 적폐청산이라는 뜻”이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걸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은 투표 인증 이후 “난생 처음 투표했다”는 글귀를 덧붙였다가 뭇매를 맞았다. 박봄은 올해 만 33세로 앞선 두 번의 대선에서 투표가 가능했지만, 그가 남긴 글에 따르면 두 번 모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투표하지 않았던 것이 자랑이냐”는 비난을 쏟아냈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투표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며, 뒤늦게라도 권리 행사에 나선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이홍기 SNS)
(사진=이홍기 SNS)

그런가하면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센스 있는 글귀로 오해를 원천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의당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투표 인증 사진을 찍은 그는 해시태그를 통해 “노란색 입었다고 욕하지 말라. 의미 없고 새로 산 신상품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은 물론, 시민모임 ‘시민의 눈’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박수를 받았다. ‘시민의 눈’은 부정선거를 감시하는 선거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으로, 사전투표함을 지키는 것을 비롯해 본투표와 투표함 이동, 개표 과정까지 전 과정을 감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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