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BZ현장] "왜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했나"…탑 "죄송합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 탑(출처=비즈엔터)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 탑(출처=비즈엔터)

탑(본명 최승현)은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사라졌다.

빅뱅 탑은 9일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 응급중환자실에서 퇴원했다. 탑은 1인실 병실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 정신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중환자실에서 나온 탑은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중환자실을 나섰다. 옷은 환자복을 입은 그대로였다.

"몸은 괜찮냐", "왜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냐" 등의 질문에 탑은 "죄송하다"라고만 답했다.

탑은 지난 5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탑은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고, 의식을 잃어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탑 어머니의 주장으로 위급하다고 알려졌지만, 그는 8일 의식을 되찾았고 9일 중환자실을 떠나게 됐다.

탑은 1인실이 갖춰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저희 병원 안전병동엔 1인실이 없다. 1인실이 있는 병원을 보호자가 물색한 것 같다"라고 병원을 옮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보호자 측의 요청에 따라 옮긴 병원을 알려드릴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 첫 공판은 오는 29일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