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경규 택배 배달왔습니다' (출처=코엔미디어)

'경규 택배 배달왔습니다'가 리뉴얼과 함께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로 합류했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경규 택배 배달왔습니다'에서는 방송인 이경규, 김영철과 함께 장도연이 특별 MC로 본격 등장한다. 장두연은 이경규, 김영철과 실제 시청자들에게 의뢰받은 사연이 담긴 물건 배달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첫 의뢰인은 지난해 8월, 남편의 출장으로 칠레로 떠났다는 50대 주부다. 다른 가족들은 모두 칠레로 이사했지만, 수능시험 준비로 기숙사와 외숙모네를 오가며 한국에서 홀로 공부하는 고3 아들을 위해 홍삼과 가족들이 마지막 여행에서 함께 먹었던 속초 닭강정 배달을 의뢰했다.

고3 아들은 MC들이 전달한 선물과 엄마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애틋한 가족애로 반 학생들과 세 MC 모두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규 택배 배달왔습니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