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배우 성훈이 ‘저글러스:비서들’에 특별출연한다.

성훈은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 특별출연, 극 중 백진희와 19금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백진희가 설렘 가득한 미소를 띤 채 성훈의 목을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성훈이 백진희를 가볍게 번쩍 안아든 후 그대로 침대에 눕히는 장면도 이어졌다.

더욱이 백진희는 기대에 찬 묘한 표정으로 셔츠 단추를 푸는 성훈을 위해 얼굴을 들어주는가 하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과감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저글러스’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백진희는 이 장면을 위해 현장에 나타난 성훈과 초면에 짧은 인사만 나눈 채 바로 끈적한 ‘연인 모드’에 돌입해야 했던 상황.

좁은 공간, 핑크빛 조명, 야릇한 자세에 백진희가 쑥스러워하자 성훈은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며 긴장감을 해소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성훈이 바쁜 일정에도 ‘저글러스’를 위해 선뜻 출연을 수락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줘서 무척 감사하다”며 “성훈의 특별출연이 빛난 장면은 12월 4일 첫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