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정글' 매니아를 인증했다.

1일 SBS '정글의법칙-쿡아일랜드'에는 돌아온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갓세븐 JB, 박세리, 씨앤블루 이종현, 라붐 솔빈, 김환, 이천희, 김환, 강남 등의 도전이 방송됐다.

이날 박세리는 등장 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그는 '정글의 법칙' 애청자라고 밝히며 "난 사냥을 하면 끝까지 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특히 박세리는 앞서 가는 김병만을 바로 뒤에서 따라가며 김병만 못지 않은 운동신경을 보였다. 이에 김환은 "박세리 누나 정말 빠르다"라며 인정했다.

특히 김병만은 정글 멤버들을 위해 급하게 나무위로 올라가 코코넛을 땄고, 톱으로 잘라 코코넛을 멤버들에게 전했다. 이때 박세리는 김병만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며 처음 해보는 톱질에도 남다른 실력을 보였다. JB는 "이거 세리 누나가 해준거에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멤버들이 코코넛 물을 마시는 걸 확인한 박세리와 김병만, 이 둘의 모습을 보는 김환은 "지금 자식들에게 먹을 것 사주고 지켜보는 것 같다"라며 정글 부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만은 "내가 아빠가 아니라 엄마 같다"라고 박세리를 극찬했다.